LG헬로비전이 알뜰폰 무약정 반값 요금과 휴대폰 할부를 결합한 '약정 없는 휴대폰 할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블랙베리 키투’, ‘갤럭시S10e’ 등 인기 휴대폰 6종을 할부로 구입하면서 반값 요금으로 통신비를 절약할수 있으며 해지 시에는 위약금 없이 단말기 잔여 할부금만 내면 된다. ▲휴대폰 할부 구입(24개월) ▲무약정 요금 가입(타사대비 최대 82% 저렴)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대상 단말은 중저가 라인업인 블랙베리 키투 2종(64GB, 128GB),  갤럭시 A시리즈 2종(A30, A31), 보급형 프리미엄폰 ‘갤럭시S10e, 폴더폰 LG 폴더다.

전용 요금제는 이통사 반값 수준의 완전무제한 상품 '약정없이 통화 데이터 맘대로 11GB(3만3000원)'와 이통사 대비 82% 저렴한 실속 상품 '약정없이 2GB 200분(7700원)' 등 초저가부터 무제한 상품까지 4종이다.

'갤럭시S10e+반값 무제한 요금' 조합으로 가입하면, 이통사 선택약정 할인으로 가입할 때보다 월 통신비를 약 21% 낮출 수 있다는 게 LG헬로비전 설명이다. 제휴카드 최대 월 2만원 할인까지 더하면 2년간 약 93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영상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 그룹장은 “새로운 휴대폰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도 반값 통신비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향후 단말과 요금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 가계통신비 인하의 실속 대안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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