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바이오랩코리아가 직접 기획부터 개발·제조한 대마(삼)씨오일이 함유된 화장품 공개와 동시에 태국 수출 소식을 알렸다.

바이오랩코리아에 따르면 직접 개발 제조한 대마(삼)씨 함유 화장품은 피부 보습, 문제성 피부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피부를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 시켜주며 피부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등을 다량 함유했다. 대마(삼,헴프)는 마약류로 분류되어 국내에서는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안동에서 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15년에 법적을 고시하고, 2016년에는 대마(삼)씨앗을 안전식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기준 대마(삼)씨는 법적 규제대상인 대마초와 달리 THC(환각성분)가 거의 들어 있지 않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 미음동 첨단융복합소재센터, 미음산업단지에 위치한 스타트업 바이오랩코리아는 지난 8월 태국 프로비즈 코퍼레이트(PROBIZ Corporate)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대학교 및 기관과 함께 칸나비스(Cannabis) 재배(스마트팩토리), 추출 및 연구개발, 제품생산 등을 준비중이다.

또한 시험인증기관인 아이지씨(IGC)로부터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고, 부산테크노파크의 기술중계지원을 받아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미백용 화장료 조성물(바이오산업학부 제약공학전공 생물공학 이상현 교수)에 대한 특허기술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바이오랩코리아 조선아 수석연구원은 “대마산업은 이제 시작이며 미국, 캐나다, 중국, 태국 등 수많은 나라에서 칸나비디올 CBD 대마추출물을 준비 또는 개발 제품 서비스 생산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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