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왓챠가 돌비와의 협업으로 고객에게 영화관급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는 몰입감을 극대화해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자신만의 공간에서도 재현할 수 있게 돕는다.

돌비 비전은 가장 진보한 HDR(High Dynamic Range) 솔루션이라고 인정받을 만큼 밝기·명암·색상을 기반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해내 영화 속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물의 질감이나 빛의 깊이까지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놀라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 화질 대비 전례 없는 색상, 최대 40배 이상의 밝기와 10배 어두운 화면이 특징이다. 함께 적용된 돌비 애트모스는 듣는 사람을 감싸 흐르는 생동감 있는 음향 기술로 사람·장소·사물 및 음악 등 각각의 소리 하나하나를 정밀하게 구현해 영화의 현장 한가운데 있는 듯한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에 먼저 서비스되는 작품은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베이비 드라이버>, <쥬만지: 새로운 세계>, <블레이드 러너 2049>, <레이디스 나잇> 등 총 5편이다. 왓챠는 연내 돌비 영상 및 음향 기술을 적용한 고품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해당 작품은 왓챠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돌비 지원 기기에 한해 제공된다.

왓챠 박태훈 대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화, 드라마를 감상하는 등 콘텐츠를 즐기는 방법이 다양해진 시대라며 왓챠는 고객의 감상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 제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제대로 영화를 즐기려면 왓챠를 써야 한다고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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