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조홍래)98일부터 17일까지 (콜롬비아 기준 97일부터 16일까지)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콜롬비아 신정부 고위공무원 대상 한국 개발경험 지식공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온라인(비대면) 형식으로 운영되며 한국의 우수 정책 및 지원제도 발전과정, 경험, 성과 등의 공유를 목표로 한다. 2020년부터 20212개년동안 진행되는 사업이며, 1차년도인 올해에는 수원국 요청에 따라 한국의 우수 K-방역 정책 공유를 주제로 비대면 연수사업을 진행한다.

올해에는 콜롬비아 고위공무원을 국내로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COVID-19 사태에 따른 수원국 요청을 반영, 실무 및 관리자급 공무원을 중심으로 21명의 연수생을 구성하여 약 10일간 온라인 전문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강의내용으로는 COVID-19 방역정책 및 COVID-19 지원정책으로 이루어진다. 순천향대학교병원의 유병욱 교수, 김태형 교수, 이은정 교수, 김탁 교수의 강의를 통하여 의료 분야 중심의 COVID-19 관련 전반적인 방역 및 대응정책, 치료법 및 치료제 개발 국내외 현황 등에 대하여 학습하고, 이상국 노무사의 강의를 통하여 한국의 산업안전보건제도와 COVID-19 대응방안을 학습한다.

또한 지영현 대표, 이광철 대표의 강의를 통하여 COVID-19 관련 지원대상별 세부적 정부지원 정책과 포스트 COVID-19 대응방안을 학습한다. 전체과정 학습 후 실시간 온라인 워크숍을 통하여 콜롬비아형 방역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은 금번 사업은 K-방역 우수정책을 콜롬비아와 공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양국 간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발판이 되어 한-콜롬비아 교류가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협회는 콜롬비아 신정부 고위공무원 대상 한국 개발경험 지식공유 사업이외에도 '페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인증제도 전수사업',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형 패킹기술 개발 교육' 등 다양한 ODA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콜롬비아는 113km2의 면적이며, 인구는 49.85백만명이고 수도는 산타페데보고타 이다. 안데스산맥을 중심으로 석탄 및 니켈 등 풍부한 지하자원이 있으며, 특히 석탄매장량은 중남미 1위이다.

명목 GDP3,480억 달러, 1인당 GDP 7,051 달러 (‘19년 기준) 이다. 또한 주요 수출국은 미국, 중국, 파나마, 멕시코, 한국(16) 이고, 주요 수입국은 미국, 중국, 멕시코, 브라질 등으로 한국은 14위 이다. 주요 교역 품목은 원유, 석탄, 커피, 통신기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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