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노고(Eunogo Pte Ltd) 제공
사진 - 유노고(Eunogo Pte Ltd) 제공

[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동남아시아 및 영어권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유노고(Eunogo) 코리아가 코슈메디컬(Cosmetic+ Medical)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

2016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유노고(Eunogo Pte Ltd)는 한국 그리고 인도네시아에 지사를 두고 동남아시아 및 영어권 고객 대상의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와 K-Beauty 시술권 및 사후관리 제품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2019년) 4월에는 케어랩스에서 유노고 지분 52%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이번에 유노고 코리아가 실시하는 뷰티 이커머스 사업은 한국의 코슈메디컬 스킨케어 및 홈케어 제품을 기존 의료관광을 해왔던 동남아시아 고객들에게 온라인 판매 및 동남아시아 인풀루언서를 통한 공동구매 방식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또한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K-뷰티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입국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에 대한 대안으로 언택트 방식의 마케팅 툴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마케팅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최근 한국으로 뷰티 의료관광을 오던 동남아시아 고객들의 한국식 홈케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유노고와 프로젝트를 진행한 인플루언서 및 연예인으로는 Jessica Iskandar, Raffi Ahmad, Mandy Candy, 한유라가 있으며, 입점된 브랜드는 로벡틴, 옥시젼슈티컬, 유어핏 등이 있다. 여기에 이어 유노고는 한국의 코슈메디컬 브랜드를 중심으로 입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유노고는 기존 VIP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홈케어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운형 대표는 "유노고는 의료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한국의 스킨케어 제품을 엄선하여 이커머스 판매 및 홈케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