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오하임은 23일부터 연휴 기간을 포함한 10 4일까지 한가위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종 쿠폰 제공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더해 일부 제품 구입 소파 테이블·방수커버·바디필로우 스페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민족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팬데믹에 따른 정부 차원의 모임 자제 권고로 고향 방문과 가족 모임을 줄이는 대신 집에서 개인적으로 추석 명절을 쇠는 새로운 풍속도가 나타났다.

한가위 풍속도는 '혼추족(홀로 추석을 보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신조어)' '효도선물' '온라인쇼핑' 가지 키워드로 확인된다. 오하임아이엔티(오하임INT·이하 오하임) 따르면 주로 1인용 가구의 주문액이 들어 크게 증가했다.

오하임이 운영하는 레이디가구의 1 리클라이너 제품 주문액은 지날달 대비 2배가 늘었으며, 출시한지 불과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잠재력 듀얼폼 토퍼매트리스는 1인용 제품의 주문액이 벌써 기대 목표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1 가구가 600만을 넘긴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집에서 나홀로 추석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손님용으로 마련하는 다인용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1인용 제품의 주문액이 늘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한편, 직접 방문이 어려운 데다 언택드 소비가 자리잡으며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된 점도 변화된 모습이다. 가구는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본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던 대표적 고관여 상품이었지만 이제는 온라인 쇼핑이 트렌드가 됐다.

온라인을 전문으로 하는 오하임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문 제품을 추석 전까지 책임 배송하는 프로모션을 지난 7 진행해 효과를 봤다. 레이디가구 홈페이지에서만 행사 기간 4억원을 돌파하며 명절 특수 매출을 견인했다.

오하임 관계자는 " 초부터 코로나 19 인한 다방면의 소비 패턴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마케팅에 빠르게 적용시킨 것이 주효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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