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더플러스 제공
사진 - 오더플러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코로나19와 긴 장마가 겹치며 외식업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는 가운데 외식업 경영주들 역시 식자재 구매 방법을 언택트한 온라인, 비대면 구매로 바꾸고 있다. 특히 식자재 마트, 도매 시장 등 전통적인 구매처를 통해 직접 식재료를 구매했던 외식업 경영주들이 본격적으로 온라인 구매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올여름 역대급 장마의 여파로 배추, 양파, 무 등 신선 상품들의 수급 불안이 심화되고 도매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 또한 외식업 경영주들을 식자재 언택트 구매에 나서게 만들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농산물 수급정보에 따르면 건고추 올해 생산량이 평년대비 최대 20%, 양파 11%, 배추 10% 등 각각 감소하는 등 10월 초까지 가파른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고 한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둔 전반적인 가격 상승 국면과 맞물리며 외식업 경영주들의 식자재 구입비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업소용 식자재 비교 주문 앱 오더플러스 관계자는 “한 거래처를 통해 모든 식자재를 공급받던 대다수 외식업체의 경우 수급 불안과 가격 급상승 시 대처가 쉽지 않다”며 “오더플러스를 통해 수시로 변하는 가격정보를 비교해 최저가로 식자재를 구매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오더플러스 이용 사유를 자체 조사한 결과 최저가 상품 분산 구매로 인한 식자재 비용 절감, 신선한 식재료, 원활한 공급 등을 꼽는 고객이 대부분이었다”며 “거기에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는 고객들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오더플러스는 다양한 업체의 식자재를 함께 주문해도 간편결제, 주문 배송, 거래명세서 관리가 용이하며 코로나가 지속되는 최근에는 기존 온라인 식재료 판매 업체들과는 다르게 후불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성, CJ, 현대, 푸디스트와 같은 대형 4사 유통업체 및 농수산 및 축산, 수입 식재료, 원두 및 카페 용품, 포장 용기 등에 특화된 전문 유통 업체들의 상품 약 92,000가지를 오더플러스 앱으로 한 번에 최저가 가격 비교 주문할 수 있다.

이에 직접 매장에서 사용되는 상품을 찾을 필요 없이 담당 식재료 MD가 매장의 구매량과 위치에 맞춰 최적의 유통 업체를 연결해주어 원하는 식재료를 최저가로 분산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더플러스는 유통 업체별 최소 주문금액만 맞추면 별도의 배송비 없이 다음날 새벽 배송되며 매장 내 냉장고 및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비는 무료이며 배송비가 부과되지 않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으로 외식업 경영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오더플러스는 현재 신규 가입자에 한해 10만원 이상 식자재 구매 시 5만원 상당의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