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나투스(반반택시) 제공
사진 - ㈜코나투스(반반택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택시 동승 서비스 플랫폼 ㈜코나투스(반반택시)가 ‘2020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후속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반택시는 같은 방향의 승객과 같이 탑승하고 택시 요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고, 결제 택시비의 5%를 바로 적립 받을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다.
 
반반택시는 모빌리티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동승매칭기술을 적용해 같은 방향의 승객을 매칭한다. ‘승객 간 합의로 이루어진 자발적 동승’으로 서비스 이용 시 실명으로 회원 가입을 해야 하며 동승 매칭 시 동성 간 매칭을 원칙으로 하고 앞 좌석과 뒷 좌석으로 나눠 탑승한다. 

이를 통해 동승 승객과 공동 탑승 구간 요금을 분담해 결제할 수 있어 택시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같은 방향의 승객과 승차를 공유해 심야 승차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혼자서 혹은 친구, 가족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일반 호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택시 요금을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적립 제도를 도입하는 등 요금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이렇게 반반택시는 동승서비스를 통한 택시비 절감, 일반 서비스 포인트 적립, 택시기사 호출료를 기반으로 한 추가 수입 기회 제공으로 승객과 택시 기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택시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도 준수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반반택시 관계자는 “기존 택시의 주요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예정으로 가격 혁신 외에도 택시운수업계 혁신과 승객 탑승 편익 개선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나투스는 경기도내에 위치한 공유기업으로 ‘2020 경기도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후속 지원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내 유망 공유기업을 지원하고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줌으로써 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운영 활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