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MECCA 문월호 대표, 굿피플 김천수 회장, 파울러스 김경신 대표
(왼쪽부터) MECCA 문월호 대표, 굿피플 김천수 회장, 파울러스 김경신 대표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주은 기자] 23일(수)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김천수 회장)은 파울러스(김경신 대표), MECCA(문월호 대표, 이하 메카학원)와 그룹홈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파울러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파울러스는 국제개발협력 전문 프로덕션으로 다양한 기업, 기관 등과 협업하며 사회공헌과 미디어라는 두 개의 영역을 다루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굿피플과는 2017년부터 케냐 나이로비 슬럼 지역 내에 위치한 삼리스 희망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교육을 진행해 미디어를 활용한 자립을 돕고 있다.  

굿피플은 파울러스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메카학원과 협력해 전국 그룹홈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5명에게 온라인 영어교육 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습 격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교육이 필수가 되었지만 이를 따라가기 힘든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많다”라며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으로 함께해주신 파울러스와 메카학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파울러스 김경신 대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 공부에 대한 흥미뿐만 아니라 학업능력도 향상되길 바란다. 뜻깊은 일에 메카학원과 굿피플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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