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속 젠더 문제 비평으로 풀다, 만화비평지 ‘지금, 만화’ 7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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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 젠더 문제 비평으로 풀다, 만화비평지 ‘지금, 만화’ 7호 발간
  • 윤선미 기자
  • 승인 2020.10.05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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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 속 성차별의 편견과 오해를 통해 성 인지와 성 존중의 필요성 강조

[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평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7호를 발간했다.

만화비평서 지금, 만화는 웹툰 전성시대에 만화 비평을 통해 만화 소비 진작의 토대를 구축하고 만화 비평을 향유하는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만화’ 7호는 페미니즘과 성평등 의식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과 만화를 연결, 백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만화 속에서 드러나는 성차별의 편견과 오해를 들여다본다.

커버스토리에서는 젠더+만화 속 성차별과 혐오표현의 의미를 짚어본다. 성차별과 혐오표현이 몰아치는 격변의 장에서 성인지, 성평등, 페미니즘 등 만화의 젠더 논쟁으로 인한 오해와 편견을 어떻게 해석하고 극복해야 하는지 정리했다.

이슈에서는 최근 <구름빵><검정고무신>으로 불거진 출판계의 계약과 관행, 그리고 불공정계약 문제점을 다루고, 인기 웹툰 작가의 스튜디오 창작 시스템으로 인한 창작환경의 변화와 문제를 짚어본다.

크리틱에서는 <비혼주의자 마리아>,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등 성평등 만화를 본격적으로 비평한다. 이 외에도 <탈코일기>의 작가1을 만나 웹툰에서 탈코와 독립을 이야기하는 이유를 들어보고,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의 전혜진 작가와 한국 SF 순정만화의 흐름을 짚고 그 안에 내제된 여성주의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과거 한국영화의 부흥기가 평론문화에서 비롯되었다는 관점에서 볼 때 한국만화도 치열한 평론문화의 정착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젠더 감수성이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이 시점에서 지금, 만화를 통해 성 평등이 남녀노소 모두가 누려야 할 현실이자 목표여야 한다는 것을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금, 만화 7호 도서는 105일부터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가능하며, e-book, 모바일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해 독자와 만날 예정이다. 기타 세부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아카이브사업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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