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제너레이션 7000 시리즈 전기오븐 H 7264 BP

독일 프리미엄 가전 밀레(Miele)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밀레 역사상 최다 라인업을 갖춘 빌트인 주방가전 라인업인 ‘밀레 제너레이션 7000 시리즈(Miele Generation 7000)’를 국내 출시했다. 이와 함께 강남구 논현로의 밀레 본사 사옥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밀레 제너레이션 7000’ 시리즈의 역대 최다 라인업 강화는 2014년 제너레이션 6000 시리즈 국내 출시 이후 약 6년 만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밀레 제너레이션 7000’ 시리즈는 △빌트인 전기오븐(7종) △콤비오븐(4종) △스팀오븐(1종) △콤비스팀오븐(3종) △워밍 드로어(2종) △인덕션(7종) △후드 결합형 투인원 인덕션(1종) △커피머신(3종) 등 총 28종이며, 식기세척기의 경우 세계 최초로 세제 자동투입 기능을 포함한 G7000 시리즈 8종으로 9월에 선보인 바 있다.

‘밀레 제너레이션 7000’은 프리미엄 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사용자 편의성을 반영한 기능, 밀레만의 고급스럽고 유려한 디자인을 고루 갖춘 밀레의 야심작으로 오븐, 인덕션,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 전 제품군을 망라하는 이례적인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밀레는 ‘제너레이션 7000’의 빌트인 제품으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유명한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7개의 추가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먼저 인정받은 바 있다.

신제품 출시의 포문을 연 것은 밀레 식기세척기 ‘G 7000’ 시리즈다. 세계 최초로 세제 자동투입 기능인 ‘오토도스(AutoDos)’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이중센서를 통해 식기의 오염도를 감지해 적정량의 세제를 투입한다. 또한 밀레 최초로 한국식 식기에 최적화된 ‘아시아 플렉스라인 바스켓(Asia FlexLine Basket)’을 적용해 밥그릇이나 국그릇 등 오목한 식기를 잔여물이 남지 않게 빈틈없이 세척할 수 있다.

또 다른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밀레 오븐은 사용자가 복잡한 요리도 적은 힘만을 들이되 영양소 손실은 줄이고 풍미는 최대로 끌어올려 최상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기오븐과 콤비네이션 오븐 최상위 모델인 H 7860 BP, H 7840 BM은 전 세계 유일하게 440°C의 강력한 열이 발생하는 열분해 세척 과정도 견뎌내는 고화질 카메라를 내부에 장착해 조리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푸드뷰(FoodView)’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오븐에서 조리되고 있는 요리의 상태를 스마트폰에서 고화질 이미지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조리 온도나 식자재의 익힘 정도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다.

또한 조리 프로그램이 완료되면 알아서 오븐의 문이 열리고 쿨링 팬이 가동해 오븐 속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테이스트컨트롤(TasteControl)’ 기능도 갖췄다. 보온 모드를 이용하면 식자재가 가진 육즙이나 수분이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하되 음식은 따뜻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손님이 늦게 도착해도 완벽한 요리를 선사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르거나 터치하지 않아도 움직임을 감지해 오븐을 조절할 수 있는 ‘모션리액트(MotionReact)’ 기능이 탑재됐다. 오븐에 가까이 가면 오븐 조명이나 디스플레이가 켜지며, 기기가 작동 중일 때는 모션리액트 센서에서 신호음이 나오거나 필요 시에는 기기의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

밀레 전기오븐은 음식의 고유의 속성을 파악하고 오븐 내 스팀을 분사해 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더해줄 수 있는 ‘수분플러스(MoisturePlus)’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조리하는 것이 생명인 베이킹은 물론 먹음직스러운 육즙을 그대로 머금은 스테이크까지 완성할 수 있어 다목적으로 활용하기에 좋다.

스팀오븐과 콤비스팀오븐은 ‘듀얼스팀(DualSteam)’ 기능이 주요 특장점이다. 오븐 외부에서 생성된 스팀을 활용, 빠른 가열 시간과 정확한 온도 조절로 음식을 균일하게 조리한다. 콤비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오븐 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실생활에 특히 유용하다. ‘열분해 세척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고열로 오븐 안을 달궈 잔여 음식물이 눌러 붙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프로그램 완료 후 젖은 수건으로 살짝만 닦아내면 깔끔하게 유지 및 관리가 가능하다.

밀레 인덕션 전기레인지 ‘KM 7000’ 시리즈는 제품 위 어디에서나 조리가 가능한 ’풀서피스(Full-surface)’를 채택해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풀서피스 기능이 냄비와 팬의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하기 때문에 정해진 위치가 아닌 인덕션 위 아무데나 놓고 움직여도 완성도 높은 요리가 가능하다. 이는 밀레가 특허 출원한 ‘용기 감지 시스템’ 덕분에 가능하다. 조리 중 용기 위치를 이동하더라도 기존에 가열되고 있던 온도 설정을 그대로 변경된 위치로 옮겨주기 때문에 요리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파워플렉스(PowerFlex)’ 기능을 활용하면 대형 냄비와 팬을 빠르게 가열할 수 있어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빠르고 직관적인 온도 조절을 통해 팬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최적의 조리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쿠커후드가 내장된 투인원 인덕션은 요리와 동시에 상판 아래로 연기를 빨아들이는 제품인다. 에코 모터를 사용해 후드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반면, 소음과 전력 소비량은 최소화했다. 후드 내부에는 활성숯 필터와 10중 스테인리스 후드 필터를 탑재해 기름때부터 수증기, 냄새, 연기 등을 깨끗하게 정화하고, 여과된 공기를 다시 순환시킨다. 후드 필터 전체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마감돼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고, 식기세척기를 통한 세척도 가능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이 외에도 밀레 CVA 7000 커피머신 시리즈는 3가지 원두를 사용할 수 있고 우유 잔여물, 커피 배출구 등을 사용자가 직접 세척할 필요가 전혀 없는 최초의 완전 자동 빌트인 제품이 새롭게 선을 보였다. 3가지 원두의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완전 자동 빌트인 커피 머신은 밀레가 유일하다. ‘아로마 시스템(Aroma System)’과 ‘인텔리전트 브루잉(Intelligent Brewing)’ 기술로 원두 본연의 향미를 최대한 살려 최적의 커피를 추출해 전문가가 만든 것처럼 최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밀레코리아는 제너레이션 7000 시리즈 출시를 맞아 강남구 논현로 소재의 밀레 사옥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밀레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을 새롭게 오픈한다. 2006년 문을 연 이후 전면 리뉴얼은 처음으로 밀레 제너레이션 7000 시리즈 론칭을 맞아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혁신적인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과 프리미엄 한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안하기 위해 새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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