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도브투래빗(대표 송춘근)과 메이크어스(대표 우상범)가 디지털 콘텐츠 기반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이 체결한 이번 MOU는 메이크어스가 가진 콘텐츠 제작 역량과 도브투래빗의 소비자 마케팅 노하우를 접목하여 정형화된 영상 광고 및 모델 활용이 중심이 된 콘텐츠 마케팅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컴퍼니 주식회사 도브투래빗은 올리브영, 르꼬끄 스포르티브, 엠넷, 깨끗한나라, 한국엡손 등 국내 트렌드 리딩 브랜드들의 마케팅을 진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올영세일, 한글의 담, NYPC 등이 있다. 

또한 국내 모바일 방송국 주식회사인 메이크어스의 경우 세로 라이브, 킬링벌스 등 모바일&소셜미디어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하고 있으며 딩고, 딩고프리스타일, 딩고뮤직 등 총 4,000만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을 운영 중이다.

도브투래빗과 메이크어스는 작년 9월 올리브영 캠페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다양한 클라이언트 브랜드와 함께 모바일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앞으로도 모바일을 통한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두 회사는 단순 콘텐츠 소비를 넘어 미디어 커머스 영역 확장, 컨텐츠 IP 해외 수출, 광고와 콘텐츠의 경계를 허무는 등 콘텐츠 마케팅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메이크어스 우상범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미디어 회사와 광고 회사의 협업 시너지를 증명하고 더 나아가 넥스트 광고 시장의 트렌드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브투래빗 송춘근 대표는 “국내 디지털 컨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이번 협약이 모바일 중심의 소비자 컨텐츠 마케팅의 새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