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주식회사 더픽트(대표 전창대)가 부스방문부터 제품구매까지 촉진하는 ‘3D 가상박람회’ 플랫폼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재 오픈 되고 있는 온라인박람회 대부분은 단순히 기업 정보를 습득하는데 집중되어 있다면 ‘온라인 GTI박람회’의 경우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들은 네이버 계정 로그인만으로 ‘강원마트’, ‘네이버스토어팜’, ‘마이소호’ 등 대중적인 온라인몰로 연결돼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간편하다.

더픽트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원주 댄싱 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8회 GTI 국제무역ㆍ투자박람회’를 365일 내내 온라인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다.

3D 가상박람회 플랫폼은 Windows, Mac을 비롯한 데스크톱 버전과 Android, iOS 등 모바일 OS에서 모두 구현된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이나 PC 클라이언트(프로그램)를 설치하지 않고 웹상에서 즉시 구현되는 Web VR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더픽트 전창대 대표는 “오프라인 박람회와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의 부스에서 제품을 보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온라인박람회 플랫폼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어 “단말기 성능에 구애받지 않아야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픽트는 올해까지 제품 홍보를 중점으로 둔 대기업 플랫폼과 소상공인 매출향상에 도움되는 내수 박람회 등 유형을 세분화하여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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