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캠컴퍼니(대표 오철욱)는 다양한 동영상 포맷을 화질 손상 없이 고속으로 자르거나 합칠 수 있는 64비트 전용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반디컷(Bandicut) 3.6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반디컷은 ‘고속모드’라는 자체 특허 기술을 통해 동영상 자르기, 동영상 합치기, MP3 추출하기와 같은 편집 작업 시 동영상의 화질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빠른 작업이 가능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컴퓨터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베가스 프로, 프리미어, 곰믹스와 같은 대부분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동영상을 편집한 후에는 변환(인코딩, 렌더링)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이런 변환 과정을 거치게 되면, 동영상의 화질이 떨어지거나 변환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반디컷은 이런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는 특허 기술로  사용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동영상 강의 제작을 위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일반인도 쉽고 빠르게 동영상을 자르고 합치는 편집 작업이 가능한 반디컷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반디캠컴퍼니의 오철욱 대표는 “디지털 미디어 기기의 발달로 다양한 고용량 동영상 파일들이 제작되면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파일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파일의 개수가 많을 경우 동시에 처리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이번 64비트 전용 편집 프로그램을 출시함으로써 기존에 처리하지 못했던 다양한 동영상 파일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디컷은 반디캠컴퍼니의 공식 홈페이지(www.bandicam.co.kr/bandicut)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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