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뉴스 윤선미 기자] 메트릭스코퍼레이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2차 사업에서 반려동물 AI 데이터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진행한다. 참여사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코드프로는 AI 알고리즘 개발, ()파이리코는 상용서비스 개발, 서정대학교는 반려동물 행동유형 분석을 맡아 협업할 예정이다.

본 과제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행동 분석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과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사람과 대화가 불가능한 반려동물 행동의 의미를 파악해 사람의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과제의 결과물은 일반에 공개되어 국내 기업의 AI를 이용한 반려동물 상용서비스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상 대표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로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이며 동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AI를 접목한 펫테크 산업이 태동기를 맞고 있어 이번 사업은 국내기업의 기술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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