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숭실대학교 제공
사진 - 숭실대학교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가 개교 123주년을 맞아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AI융합분야의 특성화를 위한 비대면 AI비전선포식을 유튜브 온라인에서 개최했다.

1부 선포식에서 ‘모두를 위한 AI 교육’으로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배우고 접해 경쟁력을 갖추게 하여 차별화된 AI 교육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 “숭실은 최고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IT명문대학인 숭실의 AI비전은 교육·연구·산학협력·인프라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최대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어 AI선도대학으로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국내외에서 AI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최고의 AI전문가들로 UCLA RoMeLa 로봇매커니즘연구소장 데니스홍 교수, 축사를 맡은 NHN 정우진 대표이사,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장관, 숭실대 정수환 AI융합연구원장, 장경남 대학교육혁신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NHN 정우진 대표이사는 “IT에 매우 강한 조직이며 AI기술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동일한 지향점을 공유하고 있는 숭실대와 NHN은 최초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명실상부 IT 최고 대학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협력하여 AI인재양성에 힘써가자”고 전했다.

2부 행사는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MOU로 시작됐다. 체결식에서 오병준 대표는 “지멘스의 노하우와 경험, 소프트웨어기술을 통해 숭실대가 변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 Siri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SKT 김윤 CTO, NHN 박근한 센터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진명 AI역량개발부장, 연세대 AI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한승재 교수,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노동건 교수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한편 AI비전선포식은 비대면으로 지난 10월 7일 오전 11시에 유튜브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숭실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다시 한번 AI중심 대학으로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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