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2020 지페어코리아(G-FAIR KOREA 2020) 제공
사진 - 2020 지페어코리아(G-FAIR KOREA 2020)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전문 무역전시회 ‘2020 지페어코리아’ 수출·구매 화상상담회가 21일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시작됐다.

23회를 맞는 이번 ‘G-FAIR KOREA 2020’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우수상품 무역전시회다. 

해당 전시회에서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매년 약 8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전시관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동시에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수출·구매 화상상담회를 진행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2020 지페어코리아’은 국내 최대 규모인 80개 화상상담장을 구축해 해외 유력 바이어 300명과 국내 대형 유통업체 47개사 구매담당자 15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참가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참가기업 중 혁신적인 제품을 출품한 15개사를 선정해 ‘지페어 어워즈(G-FAIR AWARDS 2020)’로 시상하고 행사장 입구 어워즈존에서 전시한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 방역 지침 하에 체계적인 방역관리시스템을 가동할 방침이며 입장 시 발열 체크를 하고 손 소독제 사용한 마스크 착용자만 행사장 출입을 허용한다.

화상상담회 기간 종료 후에도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상시 수출 상담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 무역상담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9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 전시장은 내달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전시장에는 주방용품관, 생활용품관, 건강용품관 등 총 4개관 450여 개 참가기업의 약 1,300개 제품이 전시 중이다. 

수출·구매 화상상담회 및 온라인 전시회 등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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