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주)키위스마트락 김도현 대표, 미래SMT 하영수 대표, (주)라오나크 구민기 대표
좌측부터 (주)키위스마트락 김도현 대표, 미래SMT 하영수 대표, (주)라오나크 구민기 대표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라오나크(대표 구민기)가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KEYIN의 차세대 스마트락 제품 개발을 위해 미래SMT(대표 하영수), ()키위스마트락(대표 김도현)과 전략적 컨소시엄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EYIN’은 보편성을 넘어서는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로서, 스마트도어락을 넘어 스마트락과 보안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으로 개발될 KEYIN의 첫 제품은 즉시 개발에 착수하여 내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3사가 각 회사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상생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라오나크는 소비자 가치 발굴을 기반으로 하는 기획과 개발', 미래SMT는 제품에 대한 품질과 생산', 그리고 키위스마트락은 ‘IoT 솔루션'을 각각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각자 전문 영역에 집중하여 가장 중요한 제품의 완성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이번 제휴의 핵심이다.

()라오나크의 구민기 대표는 미래SMT와 키위스마트락은 지난 몇년간 시장에서 확실한 인정을 받은 회사들로 이번 컨소시엄으로 인하여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제휴는 스마트도어락 시장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SMT의 하영수 대표는 이번 컨소시엄으로 미래SMT의 생산과 제조 역량이 시장에서 재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위스마트락의 김도현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IoT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의 스마트도어락 시장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오나크는 게이트맨에서 영업, 마케팅, 연구소의 핵심 멤버들이 지난 2월에 창업한 기술 기획 기반의 스타트업이다. 미래SMT는 전자제품의 제조 및 유통을 중심으로 1993년에 창업한 게이트맨의 핵심 PCB 공급 회사이다. ()키위스마트락은 2018년에 창업한 IT 스타트업으로서 국내 도어락 주요 브랜드에 IOT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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