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모나리자 제공
사진 - 모나리자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위생용품 기업 모나리자(대표이사 박세훈)가 전주 마스크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건용(KF80·KF94) 및 비말 차단용(KF-AD) 마스크 등록을 완료했다.

모나리자는 지난 7월 식약처로부터 마스크 제작 허가를 받고 1억 장 생산 규모의 설비를 구축함에 따라 10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모나리자의 전주 마스크 공장은 일반인 견학이 가능한 ‘오픈 팩토리’ 콘셉트가 특징이며 자체 실험실 구비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전 직원이 위생복, 장갑, 위생모 등을 착용하는 등 공장 내 철저한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또한 해당 브랜드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FDA 등록을 마쳤으며 등록한 마스크는 전주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 마스크 제품으로 KF94 마스크 3종, KF80 마스크 1종, KF-AD 마스크 2종 등으로 총 6종이다. 이를 통해 모나리자는 마스크 제품 품질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마스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모나리자 마스크의 미국 FDA 등록은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시켜주고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엠에스에스(MSS) 그룹 산하의 모나리자는 마스크 이외에도 프리미엄 물티슈 및 미용티슈, 성인용 기저귀 등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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