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성원티피에스가 지난 7월 미국에 출원한 ‘VGS(자동차주행유도시스템)’ 관련 특허가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VGS(자동차주행유도시스템)’은 좁은 주차장 진입로에서 초보운전자도 편안하게 중앙을 맞출 수 있도록 레이저 라인으로 통로의 중앙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성원티피에스에서 세계최초 개발 및 출시되었으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와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성원티피에스 관계자는 ‘VGS(자동차주행유도시스템)’ 개발 배경에 관해 “대부분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통로가 좁아서 사고도 잦고 불편함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통로 중앙에 녹색 레이저라인으로 주행유도선을 구현했고, 이 레이저라인을 차량의 대시보드 중앙에 맞추어 주행하면 쉽고 안전하게 통로를 통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VGS(자동차주행유도시스템)’은 코엑스, 명동포스트타워, 대구교직원공제회관 등의 주차장 진출입로에 설치되어 있으며, 주차장 램프(통로, 진출입로) 사고 방지에 탁월해 건물관리업체 및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중이다.
관계자는 “점점 더 온라인으로 편중되는 경제 활동에 대형 마트, 백화점, 호텔 등 방문객의 편안한 방문을 제공하길 원하는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건물 등에 추천한다”라며, “특히 예전에 건축되어 좁은 주차장 통로로 고민 중이거나 자가용 방문자들의 주차장 클레임(원성, 불만)이 큰 빌딩에 아주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원티피에스의 ‘VGS(자동차주행유도시스템)’은 미국 특허 획득과 함께 국내 특허 등록 7건도 보유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원TP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