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페이워치' 앱 사용 화면
사진 - '페이워치' 앱 사용 화면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스타트업 기업 엠마우스(대표 최천욱, 김휘준)가 긱워커를 위한 금융서비스 ‘페이워치’ 앱을 출시했다.
 

페이워치는 아르바이트 및 플랫폼 노동자와 비정규직을 포괄한 긱워커를 위한 서비스로 그동안 근로자의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계속되어 왔지만 심화되는 금융 소외에 대해 이렇다 할 대안이 없었던 가운데 페이워치는 이러한 근로자의 금융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
 

엠마우스는 페이워치 서비스에 가입한 사업장의 고용주와 근로자에게 모바일 앱을 통한 전자근로계약서 작성 및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 - 엠마우스 CI
사진 - 엠마우스 CI

페이워치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고용주는 근로자와 전자근로계약서를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고 앱을 통해 근로자가 출퇴근을 인증하면 GPS 정보를 기반으로 근무 시간이 기록돼 별도의 기기 필요 없이 근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기록된 근로시간은 마일리지로 적립해 근로자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현금화할 수 있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애큐온 저축은행과 제휴를 통해 연이율 6%로 실행할 예정이다.
 

엠마우스 김휘준 대표는 “페이워치는 금융소외자가 되기 쉬운 시급제 근로자와 긱워커를 위한 포용적 금융서비스”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증가하고 있는 긱워커와 시급제 근로자들이 고금리의 피해를 당하지 않고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포용적 금융의 실천 모델을 선보인 엠마우스의 페이워치는 지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및 2020년 SK그룹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가치연구원의 사회성과 인센티브 프로그램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유엔자본개발기금 2020 긱 이코노미 챌린지 TOP3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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