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디자인 주식회사(227100)’가 지난 ‘인터배터리(INTER BATTERY) 2020’ 전시회에 삼성SDI 전시부스로 참가하여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은 ‘인터배터리 2020’ 은 세계 기술을 주도하는 K배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2차전지 전문 전시회다.

디자인 주식회사는 지난해 대림오토바이로부터 전기오토바이 전용 충전스테이션을 개발의뢰 받아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 시제품(8구 스테이션)을 개발 완료했다고 전했다. 배터리 교환형 충전스테이션은 전기오토바이 전용 충전기 설치대에서 완충된 배터리 팩을 꺼내 바로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으로, 1분이내로 직접 배터리를 교환할 수 있어 친환경과 효율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장관순 대표이사는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로 친환경 이동수단(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동킥보드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외 충전스테이션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2차전지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많은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배터리 팩과 충전스테이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