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방역 기계 전문 제조업체인 나노전자(하임굿즈)가 새부리형(C타입) 마스크 출시 준비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노전자는 공산품 마스크를 시작으로 국내 식약처 KF94 인증을 추진하는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CE(유럽통합규격)인증도 취득할 계획이다.

이에 마스크 생산을 위한 모든 장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마스크 패키지 디자인을 마무리해 최종 디자인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전반적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마스크 양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C타입 마스크 출시를 위해 클린룸 설비를 갖추었고 미주, 유럽, 인도 등 수출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나노전자 관계자는 "깨끗한 환경에서 청결한 마스크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며 나노전자에서 개발한 전기소독기를 설치해 기존보다 위생이 강화됐다"며 "수출을 위해서는 국내 인증뿐 아니라 미국 FDA와 유럽 CE 등 관련 인증을 받는 것도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해외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3D 타입이 아닌 착용 시 편한 새부리형(C타입) 마스크 시장을 타깃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마스크보다 가격대가 높게 책정될 예정"이라며 "디자인과 검수뿐 아니라 설비 환경 등 품질 개선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