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LED/UV-LED/MicroLED/OLED 소재 및 부품 제조기업 ㈜첨단랩(대표 장하준)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제6회 뻔뻔(Fun Fun)한 크라우드펀딩대회(이하 Fun Fund 크라우드펀딩)’를 통해 광 균일도를 향상시킨 LED 아이패치 ‘루시올라’를 런칭한다.

광 추출 및 광 확산 핵심기술인 ‘공기 기공층 산란기술’을 기반으로 LED/UV-LED/MicroLED/OLED 광 확산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해 전기·전자, 뷰티, 의료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는 첨단랩은 오는 11월 3일 정오, 오픈트레이드 홈페이지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오픈할 예정이다.

Fun Fund 크라우드펀딩에 선보이는 LED 아이패치 ‘루시올라’는 광 확산 시트를 적용하여 광 균일도를 향상시킨 피부미용용 패치 디바이스이다. 이 제품은 UV 영역부터 Visible 영역까지 파장대의 변화없이 광원 고유의 에너지를 피부에 전달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적은 수량의 LED로 광 확산 시트를 적용하여 면화가 가능하므로 기존 제품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제품 무게, 발열, 소비자 가격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첨단랩 장하준 대표는 “기존의 LED 아이패치 제품은 광 균일도 향상을 위해 LED 개수를 증가시켰기 때문에 소비전력 및 발열 현상이 있으며, LED 수량의 증가로 소비자 가격이 고가에 형성되어 있다. 또 LED가 닿지 않는 부분은 광 에너지가 손실되어 제품의 효과가 떨어진다”며 “당사 제품은 광 확산 기술을 이용하여 균일한 광 조사와 파장으로 꼼꼼하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으며, Flexible이 가능한 미니 LED와 확산 기술을 접목시켜 피부에 굴곡진 부분까지 광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제품 런칭으로 LED 패치 뷰티 디바이스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는 첨단랩은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만족도를 확보한 후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뷰티 케어 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중국시장을 포함해 미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첨단랩에 따르면 UV-LED 관련 글로벌 시장을 2023년 12억 달러(약 1조 2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대표는 “급성장하고 있는 UV-LED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 확보와 시장 니즈에 맞춘 제품 개발 능력이 중요하다. 적용분야 다변화가 가능한 세계 최초 UV-LED 확산 소재 및 기술을 통해 광 확산 모듈, LED 패치 등 응용 제품들을 개발하여 경화, 살균, 뷰티, 의료, 식물생장 등 다양한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싶다”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광 소재 및 부품과 기술을 보유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첨단랩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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