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물인터넷 전문기업인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지난 10월 30일에 보건복지부 주도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5개 의료기관 컨소시엄 중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비롯한 4개 컨소시엄에 자사의 헬스케어 IoT (IoMT) 솔루션인 IndoorPlus+ SmartCare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의 대학병원에 최대 20억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며 원내 스마트병원 서비스를 실증하고 효과성을 검증해 미래 병원의 모델로의 확산방안을 제시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구성된 5개의 스마트 병원 지정 의료 기관 중,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4개의 병원 컨소시엄과 공급 협상 중이다.

피플앤드테크놀러지를 공식적인 협력 기관으로 발표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우수한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인근 의료원, 지역 요양병원,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의 연계를 통한 SSaFE-Net(Smart Safe and Fast for Everyone in Network)을 구축한다는 사업수행 계획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피플앤드테크놀러지의 IndoorPlus+ SmartCare와 스마트 감염병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병원 내 환자 실시간 동선 관리와 감염병 발생 시 즉각적인 역학조사를 실시 할 수 있게 돼 감염병의 최전선에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스마트 병원 모델을 수립하게 된다.

향후 환자 안전, 진단과 돌봄 업무의 효율성 강화 및 감염병 관리 등에 적용되는 스마트병원 서비스모델은 2025년까지 매년 3개 선정해 총 18개 스마트병원 모델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1차 선정에 공급되는 자사의 헬스케어 전문 솔루션인 IndoorPlus+ SmartCare 솔루션을 지속해서 제안,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피플앤드테크놀러지는 2014년 설립된 통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IndoorPlus+의 개발사이다. 각 산업 분야별 특성과 수요를 파악해 IoT 데이터의 가치와 활용성을 제시하며 데이터 중심의 객관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