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종로구 노인종합복지관
사진 - 종로구 노인종합복지관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스마트가든(수직정원)’ 설치사업은 종로구 관내 구민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공적 실내공간 이용자의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 설치되었다.

종로구는 녹색식물을 이용한 관내 시설 환경개선과 근로환경 개선 및 구민 편의가 증진되도록 스마트가든(수직정원)’을 도입하였다. 도입된 관내시설은 적십자병원, 문화체육센터(1, 옥상정원), 구민회관(1, 3), 구청 내 환경과, 노인 복지센터(1층 에코쉼터, 2층 수직정원) 종로문화체육센터, 종로구 노인복지센터,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이 있다.

스마트가든(수직정원)’은 형태에 따라 큐브형과 벽면형으로 나뉘며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물을 공급하는 자동관수시스템을 이용하여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 효과가 있다.

또한 스마트가든(수직정원)’은 다양한 식물들을 활용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심적 안정감, 휴식과 치유, 관상효과를 극대화한 정원으로 조성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직원 및 구민 쉼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렛그린은 스마트가든(수직정원)’이 공기청청기 역할도 하고, 또한 실내 식물이 주는 치유효과와 청량감이 해당 기관을 찾는 시민과 근무자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 으로 기대하며 기존의 기피시설이 얼마든지 랜드마크로 변화하는 산업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밝혔다.

사진 - 종로구 문화체육센터 실내 옥상정원 시공전과 시공후
사진 - 종로 문화체육센터 실내 옥상정원 시공전(좌)과 시공후(우)

 

렛그린 한철구 대표는 수직정원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1, 2, 3차 산업의 유기적인 협력을 유도하는 6차 산업의 새로운 대안 모델이며. 식물 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농업 분야인 1차 산업과 시스템을 생산하는 2차 산업, 유통하고 관리하는 3차 산업이 결합해 환경, 일자리, 농업을 통한 도시재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직정원이 많이 보급되면 지역의 일자리도 생기고 지역주민들끼리 서로 나눔의 시간도 갖고 마을을 아름답게 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화훼농가와 어르신, 청소년들을 위해 예산을 쓰고 다시 세금으로 돌아오는 선순환구조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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