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플레이 제공
사진 - 인플레이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일반 USB로 보안 USB를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 상품을 개발한 인플레이에서 USB가 포함된 키트를 출시했다.

‘내가 직접 보안 USB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는 프로텍트 USB 보안 KIT에는 스틱형 64GB USB와 보안 프로그램, 1년 소프트웨어 사용권과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복잡한 가입 절차나 다운로드 없이 키트 내의 USB를 PC에 연결하면 설치 및 사용이 바로 가능하다.

보안이 적용된 USB는 연결 허용 전까지 PC에서 인식되지 않으며 일정 횟수 이상 비밀번호 입력 오류 시 접근 제한 등의 과정을 거쳐 데이터가 파괴되므로 분실 시에도 데이터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보안 키 관리를 통해 외부에 있는 USB의 사용도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인플레이 관계자는 “USB 메모리를 강력한 보안 저장소로 만들기 위해 고심하던 중 기존에 출시했던 프로그램에 USB와 설명서를 함께 넣은 KIT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다중 인증과 다중 암호화, 복사 방지뿐 아니라 디지털 포렌식으로도 복구 불가한, 강력한 보안 USB를 내가 직접 만들 수 있으므로 이를 통해 보안 USB 시장이 보편화되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로 보안성을 높인 제품들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플레이에서 출시한 프로텍트 USB 보안 KIT는 여러 온라인 오픈마켓 및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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