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기프트팩 마켓플레이스 화면
사진 - 기프트팩 마켓플레이스 화면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AI기반 기업용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기프트팩(Giftpack, 대표 강위신 江緯宸)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기프트팩은 지리적 차이, 언어 장벽 및 문화 차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에게 최적화된 선물 추천 엔진을 만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이다.

기프트팩은 자체 AI기술과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용 선물의 개별 맞춤화와 전 세계로의 배송을 제공한다. 현재 미국과 대만, 홍콩, 일본에 약 792개의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전세계 250만개가 넘는 선물 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어디든 선물을 배송할 수 있다. 기프트팩은 기존의 선물을 배송하는 방식 대비, 선물하기 과정을 95%이상 단순화시켰으며, 이를 통해 선물하기 시간을 선물 1개당 6.5시간 절약했다.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하여 모든 선물의 효과를 추적하는 것도 가능하며, 수치화 하여 이들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 - 기프트팩 AI 대시보드 화면
사진 - 기프트팩 AI 대시보드 화면

한국 시장에서도 기업을 상대한 맞춤형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에서 제공하고 있는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카테고리 내의 선물에 주목했다. 선물 받는 사람의 소셜네트워크 및 온라인 활동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꼭 맞는 선물 추천이 가능해, 기존에 일괄적으로 동일하게 제공되던 기업의 임직원 선물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별점이다. 또한 플랫폼 내에서 선물 주문, 개별화, 패키징, 유통 및 전 세계 배송까지 올인원(All-In-One)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 담당자들의 고민도 해결했다.

기프트팩의 강위신 대표는 “고객과 임직원 선물을 보다 섬세하게 준비하고 싶은 기업들에게 알맞은 서비스로, 실제로 선물은 받은 수취인의 만족도가 88%에 달한다”며 “다가오는 연말과 신년 시즌에 고객과 임직원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싶은 기업 담당자들의 고민을 확실히 덜어줄 것”이라고 한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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