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020년 11월 30일 승인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제이티비씨(JTBC)와 ㈜매일방송(MBN)에 대해 재승인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재승인 심사는 △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의 실현 가능성 및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과 △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제작 및 공익성 확보 계획의 적절성을 중점 심사하였고, 방송‧미디어 등 총 5개 분야의 전문가 13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 결과, 제이티비씨와 매일방송은 총점 1,000점 중 각각 714.89점과 640.50점을 획득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와 심사의견 등을 바탕으로 각 사업자에게 부가할 재승인 조건 등에 대한 추가적인 검토과정을 거친 후 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재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매일방송은 심사총점 650점 미만을 획득하여 재승인 거부 또는 조건부 재승인 요건에 해당함에 따라, 심사위원회가 지적한 문제점에 대한 해소방안과 개선계획 등을 행정절차법상 청문 절차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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