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장준영 교수
사진 - 숭실사이버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 장준영 교수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제1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말하기 평가 채점자 양성 워크숍’이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 장준영 교수(학과장)가 워크숍에 참가해 전 교육을 수료했다.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한 이번 워크숍은 한국어능력시험 말하기 평가 채점자 양성 및 채점 인력풀 확대를 목적으로 △국내 고등교육기관(전문대 이상)에서 한국어(교육) 관련 교수 혹은 강사로 재직 중이며 소속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 △어학 관련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이상 소지자 △고등교육기관에서 한국어교육 경력 3년 이상이면 한국어교육 강의 시간이 1,500시간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실제적인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측정을 위해 한국어능력시험 말하기 평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립국제교육원은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대한민국의 인재개발과 인재육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부 소속 책임운영기관으로서 대한민국의 교육국제화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초청·관리, GKS 운영, 한국어능력시험 운영, 교육개발 협력 및 국제교육교류, 재외동포 교육 지원, 외국어 교육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워크숍은 재택 등 보안 유지가 가능한 장소에서만 실시간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내용은 △한국어능력시험 말하기 평가 채점의 이해 △한국어능력시험 말하기 평가 채점기준 및 평가요소 △예시 답안 연습채점 △인증 평가용 모의채점 등으로 구성되었다.

장준영 한국어교육학과 교수는 숭실사이버대 종로캠퍼스 1층 세미나실에서 한국어능력시험 말하기 평가 채점 기준을 숙지하고 모의 평가 채점을 진행하여 모든 교육을 수료했다. 장준영 교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재외동포와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방향 제시와 한국어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선교 현장, 사회통합프로그램, 학문 목적, 직업 목적 또는 다문화 교육 등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양질의 교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교육관을 기르고 교육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이 높은 전공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준영 학과장이 직접 개설하여 운영중인 한국어문법 동아리 ‘도란도란’은 온·오프라인 정기 스터디모임을 통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문법’ 교재를 중심으로 한 한국어교육 학습과 자유로운 토론을 가지고 있다.

학과생들이 올바른 한국어교육 가치관을 형성하고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주기적인 특강 및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과 세종학당 교원 학위 취득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 등 외국 대학, 언어연구소, 선교협회 등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 한국어교육학과는 ‘한국어로! 세계로!’ 슬로건을 기치로 국제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전문 교원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12일까지 21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여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숭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내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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