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는 초음파 가습과 가열 가습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가습기’를 출시해 하이마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복합식 가습기로 가열식 가습기의 넓은 가습 범위와 초음파식 가습기의 낮은 소비전력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가열하여 증발하는 원리로 따뜻한 수증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며, 초음파식 가습기보다 가습범위가 넓으며, 물을 가열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대한 우려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비해 초음파식 가습기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방울을 작게 쪼개어 튕겨내는 방식, 가열식 가습기에 비해 소비전력과 소음이 비교적 낮은게 특징이다.

이번에 신일전자가 내놓은 하이브리드 가습기는 물통이 4L(리터) 대용량으로 한 번의 물 보충으로 가습량 1단계 기준 최대 5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시간당 400ml의 풍부한 가습량을 자랑하며 수증기의 입자가 매우 작고 멀리 퍼져 넓은 공간에서도 높은 습도 유지 효율을 자랑한다.

자동 습도 조절 기능을 갖춰 가습량을 실내 적정 습도인 40~60%로 유지해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편의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습도 감지 센서 리모컨도 눈여겨 볼만하다. 기존 자사 제품의 경우 가습기 본체 주위 습도만 감지했다면, 해당 제품은 리모컨 주위 습도도 원격으로 감지해 자동으로 제어한다.

가열식으로 작동 시엔 신일만의 PTC 히팅 기술을 적용해 물 때 걱정 없이 40℃의 따뜻한 습기로 살균과 함께 조용한 가습효과(42dB, 데시벨)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물 부족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안전하고, 제품 하단 오일 투입구를 마련해 기호에 따라 아로마 오일을 넣어 사용하면 은은한 향기까지 실내 공간에 퍼진다. 에 제품의 가격은 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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