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예전보다 축소된 형태로 개최되는 g-star 2020은 예년의 홍보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대형 게임 회사들의 참여도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

이들 사이에서 2020VR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랙션의 참가가 눈에 띈다. 기존에 두바이, 중국 등의 협력사를 가지고 있는 그랙션은 2020년 문유, 쥬캐스터 등 VR 출시를 앞두고 g-star 2020에 참가하여 미국, 중국, 대만 등의 회사와 미팅을 하였다.

코로나 사태의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VR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그랙션은 이번 g-star 2020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 업체들에 대한 큰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문유는 네이버 대표 작가 조석의 SF 다크 코미디 웹툰 ‘문유’ 스토리를 기반으로 문유 속 배경인 달 위의 기지를 가상 현실로 재현하여 미래의 우주공간을 체험하는 특별한 어드벤처이다. 웹툰의 스토리를 가상 현실 공간에 재현하고 유저의 행동에 따라 스토리가 진행되는 체험형 웹툰 VR 게임이다. 웹툰의 색다른 변형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흥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쥬캐스터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환경문제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교육용 VR 코딩 게임이다. 코딩 게임을 통해 게임의 몰입도를 증가시키고 귀엽고 친숙한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VR로 게임의 재미 요소를 추가하였다. 이는 어린 아이들에게 전문적이고 생소한 지식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전달함으로써 기존의 영상에만 의존하던 교육 자료 보다 더욱 큰 교육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재미와 효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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