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주은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선두기업 제이엘케이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진료시스템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AI를 활용한 의료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첫 실증 사업이기에 시장과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비대면 진료시스템 실증사업을 선별진료소를 둔 국내 대학교 및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 격리시설에 12월 중순부터 첫 적용하여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협업을 통하여 비대면진료시스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실증사업에는 원격지인 선별진료소에 자사의 독보적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이 설치되어 효율적인 비대면진료를 위한 시스템을 운용하게 된다”라고 하였다.

제이엘케이의 의료 AI 솔루션은 이후에 부산스마트빌리지 내 헬스케어센터와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 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해외 선교사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원격진료 서비스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 진료 실증사업은 국내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한 첫 실증사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지난 19일 기획재정부는 제5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비대면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비대면 의료 제도화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의 실증사업을 시작하는 제이엘케이는 비대면 진료 확대성에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향후 부산스마트빌리지 내 헬스케어센터, 부산에코델타스마트시티 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해외 선교사 가정들을 대상으로 비대면원격진료 서비스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을 비롯해 다양한 업체들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의료 AI 분야 상장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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