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재단법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30일 도내 1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지역 공예품 국내외 유통망 활성화 사업'을 마쳤다.

해당 사업은 전라남도 소재 공예품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공예기업 성장 및 고급화 지원을 통해 공예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언텍트 시장의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비대면 화상 바이어 상담, E-commerce시장 진출, 국내 상시 유통망 진출, 해외 상품 소개 등으로 운영됐다.

본 사업을 통해 $32,000불을 해외 2개국에 수출했으며 화상 회의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 계속 협상중인 품목이 3개사 5개 품목이다. 그리고 국내 매장 2개소(서울 용산, 충남 공주) 에 총 12개사 30여 품목을 입점 시켜 관광객과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1차로 국내 온라인 쇼핑몰 5개소에 11개사의 상품을 입점시켜 점점 커지고 있는 온라인 상권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사업 기간 중 '2020 국제 핸드메이드&리빙페어'는 직접 관외 소비자들에게 전남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전남 공예 특별관을 운영하여 홍보 효과를 냄과 동시에 직접 소비자와의 만남도 있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감염병 사태로 어려운 공예업체들에게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활로를 열어주고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매출을 올릴 수 있게 발 빠르게 대응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준비하고 실행하여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남도로 이번 사업을 주목하며 다른 지자체가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까지 챙기며 새로운 사업 전개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라남도 공예문화사업 발전을 위한 유통망 활성화, 판로개척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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