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워터스코리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분석 기기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워터스코리아(Waters Korea, 대표 김은영)와 의약품 전문 분석기관인 비바젠(대표 박준상)은 지난 1127, 의약품 분석기술 교류로 사업 확장에 시너지 효과를 갖추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워터스코리아는 미국 워터스 코퍼레이션(Waters Corporation)의 한국지사로서, 연구개발, 품질보증, 환경분석에 종사하는 제약, 생명과학, 식품 및 화학산업, 대학 및 정부기관의 전세계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최신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시험 분석기기인 HPLC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인 워터스는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법 및 열 분석 분야에서 신기술을 개척하면서 60년 이상에 걸쳐 생명과학 소재와 식품과학 산업에 기여해 오고 있는 기업이다.

비바젠은 2003년 설립 이래 기초 과학 기기 개발 및 판매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으며, 보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다. 초수순 제조장치와 비바매직(Vivamagic) 시약 등 끊임없는 개발을 진행해온 유전변이 발암 불순물 분석 전문 기관이다. 최근에는 제 2차 도약을 위해 비바젠 분석센터를 설립하였다.

양사는 이번 상호협약으로 최신 분석 동향 및 분석 기술 등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제약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석에 대해 더 빠르고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시행 2020.09.30)’의 개정으로 의약품의 유전독성 또는 발암불순물에 대한 안정성 입증자료를 제출해야 함에 따라 비바젠 분석센터는 의약품 내 유전변이성 발암 불순물(니트로사민 등) 전문 분석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201016, 식약처로부터 29호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식약처가 바이오의약품 제조 업체의 데이터 조작 등을 방지하기 위한 의약품 제조업체 데이터 완전성 평가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비바젠 분석센터에서는 의약품 분석에 사용되는 고감도 질량분석 기술을 보유한 워터스의 NuGenesis LMS소프트웨어를 도입 및 모든 장비에 적용하여 국제수준의 데이터 신뢰성까지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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