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위치기반형 AR 콘텐츠 ‘광화경’
사진 - 위치기반형 AR 콘텐츠 ‘광화경’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문화·관광 콘텐츠와 5G 실감기술을 결합한 총 8종의 실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개막한다.
 
광화문의 과거-현재-미래를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하는 ‘광화시대’는 정부가 지난 2019년 9월 17일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의 ‘선도형 실감콘텐츠 육성’과 2020년 9월 24일 발표한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의 내용을 잇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이번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홀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실감 콘텐츠가 5G 네트워크에서 확산되도록 광화문 일대에 거대한 ‘국민 놀이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콘진원 측의 설명이다.

콘진원은 ‘광화시대’ 기획을 위해 지난 8월에 영화 김종욱 찾기, 연극 그날들 등을 연출한 장유정 총괄 기획 감독을 포함한 총 8인의 감독단을 구성해 광화문 일대의 역사와 문화 실감형 기술이 어우러진 ▲위치기반형 AR 콘텐츠 ‘광화경’, ▲실감형 미디어파크 ‘광화원’, ▲실시간 스트리밍 공연 ‘광화풍류’, ▲가상현실 어트랙션 ‘광화전차’ 그리고 ▲빅데이터 기반 참여형 공공조형 콘텐츠 ‘광화수’ 등 총 8종 실감 콘텐츠의 세부기획을 완성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교통공사 및 ▲세종문화회관 등과 지난달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세계를 선도하는 콘텐츠 강국의 핵심 역점 사업으로 ‘광화시대’는 차세대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콘진원은 앞으로도 실감 기술 등 첨단 문화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실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화시대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재미나고 생동감 있는 실감 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시금 대한민국이 활기차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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