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펜타클이 글로벌 고객경험관리(CXM) 기업 스프링클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 광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프링클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고객경험관리 전문 기업으로 구글, 아마존, 나이키, 로레알, 씨티그룹 등 전 세계 12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스프링클러의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펜타클은 자사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DMP)과 스프링클러의 인공지능(AI)을 연계한 기업 맞춤형 광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퍼 DMP는 펜타클이 자체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서비스로,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류 · 수집하고 마케팅에 필요한 프로파일을 광고주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고객 행동 데이터에 따른 개인화된 상품을 보여줌으로써 고객 이탈 방지와 구매 전환율을 높여 광고주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 사가 제안하는 기업 맞춤형 서비스는 매체별 캠페인 생성과 성과 분석을 한 개 플랫폼 안에서 통합으로 관리하고, AI로 단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DMP에서 수집한 고객 행동 데이터를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차상훈 부사장은 “이번 스프링클러와 파트너십으로 하이퍼 DMP 서비스를 확대하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해 데이터 광고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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