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지난 18일, 청양군 비봉면 산업단지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수출 100만 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청양군은 지난 5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홍콩에 수출하기 시작한 이후 7개월만에 수출액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행사에는 수출 100만 달러를 기념하기 위해 김돈곤 군수, 최의환 군의회 의장, 임재화 (주)한인홍 대표, 백창기 (주)한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출품목은 김치류, 멜론, 고춧가루, 구기자 등으로 전년 대비 190% 증가한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충남 청양에 위치한 김치전문기업 한울은 전체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며 수출 활성화를 이끌었다. K-푸드 열풍과 김치를 비롯한 발효식품의 면역효과가 알려지며 그 성과를 더욱 높였다. 한울김치는 한울(구 한울농산)의 김치 브랜드로, 한울김치는 시원하고 깔끔한 서울식 김치를 100% 국내산 재료로 제조한다. 젓갈의 맛이 강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날 백창기 (주)한울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쌀 1톤을 청양군에 기부, 지역과 함께 하는 상생기업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