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페이얍 제공
사진 - 페이얍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전기업 페이얍(대표 허경석)이 베트남 온라인 셀러를 위한 스토어 플랫폼 슬립온(Sleepon)을 론칭했다.

베트남은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환경에서의 상거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거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인프라 개선도 함께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슬립온은 이메일 주소만 있으면 누구나 간단히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하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로 페이스북 메신저 상에서 상품 정보를 바로 노출하고 최종 구매까지 가능하다. 이후 판매 및 고객 관리 내역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24시간 자동으로 상품 정보 제공부터 판매까지 처리까지 지원하는 자동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진 - 페이얍 제공

박성수 COO(현 베트남 사무소장)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아시아 비지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며 베트남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여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페이얍은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의 온라인 상거래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과거 스타트업을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 택시 사업 담당자로 신사업 경험이 있는 허경석 대표가 2019년 5월 창업한 회사다.

또한 페이얍은 한국의 현대 그룹이 주축이 되어 스타트업과 관련 생태계를 지원하는 아산나눔재단이 주최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1,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20년 대상을 수상하며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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