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지애니메이션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 <캐치! 티니핑>,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3>을 빅히트 시킨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대표 김수훈)이 ‘2020년 2차 예비 유니콘 특별 보증 지원기업’, ‘ICT분야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 ‘세계일류상품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 기금을 지원한다. 뮬라웨어, 직방 등이 선정됐으며, 선정기업 중 유일한 애니메이션 IP 제작사인 삼지애니메이션은 해외 유명 제작사와 공동 작업하며 경험한 시행 착오와 노하우를 적용하여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삼지애니메이션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5개 정부 부처(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가 참여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사업’- ICT 분야에도 선정됐다. 또한 국내외 195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 IP <미니특공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코트라(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 삼지애니메이션 제공
사진 - 삼지애니메이션 제공

삼지애니메이션 김수훈 대표는 “삼지애니메이션은 Youtube 구독자 2,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뉴미디어 시장에서도 글로벌 키즈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자사의 인기 IP를 기반으로 기존의 완구 사업을 넘어서서 교육,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NH투자증권, 상상벤처스, 가이야벤처파트너스, 캐피탈원, 히스토리투자자문 등 총 6개 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안정적인 자본확보가 가능해진 만큼, 이를 기반으로 후속 IP개발과 커머스 등 신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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