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원무용학원 제공
사진 - 예원무용학원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인천에서 현대무용만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현대무용 전문 교육기관인 예원무용학원. 송도에서 개원한지 5년 만에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입시 결과는 100%로 학원에서 관리해서 입시를 치렀다고 말하는 원장선생님에게 무용과 현대무용 입시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학원 소개를 하자면

대부분에 저명한 무용가와 무용수들은 서울에서 활동한다. 그들이 인천 송도까지 올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고 학생들에게는 선생님들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한다.

우리 인천 송도 예원무용학원은 현재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이화여대 출신 황서원선생님 동아무용콩쿠르 은상 한양대 김혜림선생님 서울국제무용콩쿠르 현대무용 시니어 2위 한예종 출신 박지희선생님, 동아무용콩쿠르 금상 한예종 출신 서예진선생님, 그리스 헬라스 국제무용콩쿠르 1위 세종대 출신 윤도희선생님, 전)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전)계원예중 발레전임교사 김찬식선생님이 직접 가르치고 있다. 국내 내로라하는 스타 강사진과 함께 인천 무용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해 주요 수상이력으로는 2020년 한국현대무용협회콩쿠르에서 중,고등부 전부문 대거 수상(고등부 은상 이지은, 동상 서지나, 장려 이보나, 장려 빈서연, 중등부 장려 장윤서), 2020년 국내 최고 권위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3년 연속 중,고등부 전부문 준결승 진출(고등부 이지은, 고등부, 최아람, 중등부 노예린)등 국내 유수 무용대회에서 대거 수상하는 성과를 일궜다.

- 무용은 어릴 때부터 시작해야하지 않나?

한마디로 말씀 드리자면 그렇지 않다. 물론 어릴 때부터 훌륭한 선생님 밑에서 체계적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면 13세에 시작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릴 때부터 개개인에 수준 별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이 그리 많지 않다. 체계적인 기본기를 익히지 못하거나 잘못 배운 경우 오히려 경력이 많은 부분이 치명적 오점이 될 수도 있다. 경험에 의하면 거의 초보자들도 2~3년 바른 교육을 시켜서 서울, 수도권내 명문대에 무난히 합격을 시켰다.

물론 현대무용을 전공 하려면 어느 정도로 무용에 적합한 신체적 관절 모양과 신체적 비율, 예술적 감성, 음악성, 유연성이 필요하다. 이중 대부분은 잘 맞춰진 트레이닝을 통해 극복 할 수 있지만 관절 모양이 유난히 비뚤어 진 경우는 아주 큰 핸디캡이 되며 전공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할 수 있으며 무용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올바른 판단이 절실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 무용과 현대무용입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일까?

무용과 현대무용 입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평균적으로 실기 80%, 학생부 20%정도의 비율로 반영된다. 따라서 무용과 입시에 특징 중 하나가 근소한 점수 차이로 합격에 단락을 결정짓기 때문에 무용교육은 반드시 검증된 현대무용가에게 맡겨져야 한다.

입학시험 기준 가운데 작품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것이 현대무용 입시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인데, 작품의 수준에 따라 비슷한 기량의 무용수들에게 다른 평가가 주워 질 수 있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시기에 검증된 신뢰 할 수 있는 선생님들에게 정확한 기본기와 기술을 습득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그렇다면 검증된 선생님이란? 일반인들은 무용계를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경력을 대단한 이력으로 포장해도 일반인들은 믿을 수밖에 없다. 이런 경우가 가장 안타깝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적어도 인터넷 검색창에 선생님 성함을 검색했을 때 광고성이 아닌 신뢰할만한 매체에서 거론되는 예술가라면 믿고 맡기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현대무용은 굉장히 섬세한 예술 분야이며 꾸준한 개별적 관리가 필요하다. 한번 잘못 습득한 버릇이나 잘못된 근육 형성은 정말 고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처음 배울 때가 가장 중요 하다는 것은 이 분야에 정설이다.

앞으로도 인천 송도에서 현대무용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도와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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