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리안홈시스(lianhomsis)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친환경 가전제품 유통기업 리안홈(대표 이선영)이 리안홈시스(lianhomsis)로 사명 변경과 함께 확장 이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의 가정용 느낌이 강한 리안홈 대신 토탈 시스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진행됐으며 다양한 친환경 가전 시스템을 본격 공급하기 위한 조직 정비 및 기업규모를 키우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사명 변경과 함께 사옥도 인천광역시에서 경기도 김포시로 확장 이전하면서 전국을 폭넓게 아우르는 영업 조직망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리안홈시스는 지난 해 미세먼지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스터디카페를 비롯한 병원, PC방 등 각종 세균과 유해물질에 대한 환기가 필수적인 공간에 대한 수요로 성장을 일궈냈다.

아울러 올해는 기본 캐시카우인 힘펠의 환기청정기 판매 사업에서 일반 소비자를 비롯한 다양한 민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상담부터 설치, 필터 교체 등의 유지보수까지 원스톱 솔루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전문 기사들에게도 설치가 까다로운 가전 제품 중 하나인 환기청정기를 설치 설계, 실측, 견적, 배관공사, 설치, 코어작업까지 논스톱으로 한번에 처리가 가능해진다.

이와 더불어 리안홈시스는 쇼핑몰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매출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환기청정기는 고가의 가격과 관련 전문지식이 필요해 일반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해 선뜻 구매하기는 꺼려지는 제품으로 인식돼 왔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리안홈시스는 전문 상담원이 구매와 설치에 필요한 고객의 요구를 전담 케어하는 맞춤형 상담 센터를 적극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업체는 민간 수요 공략과 함께 B2B대상의 영업에도 집중한다. 환기청정기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가전제품의 수요가 학교, 관공서, 은행 등에도 점차 늘어나면서 조달을 위한 준비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리안홈시스 이선영 대표는 “이번 사명변경과 사옥 이전을 계기로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인력 확보와 조직 정비를 마무리하고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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