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어릭스 제공
사진 - 에어릭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IoT 대기 환경 설비 전문 업체 에어릭스가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지난 21일 ‘스마트 환경 설비 IT(정보기술)&OT(운영기술) 서비스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에어릭스 IoT 사업본부장 이충성 전무와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더스트리 사업부 이상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경험 및 사업 등 장점을 공유해 스마트 대기 환경 설비 사업 추진과 시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릭스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통해 설비기동 정보를 빅데이터로 수집 및 누적하여,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다양한 대기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환경설비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릭스의 U-SCADA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PLC를 도입해 PLC 정보를 수집하여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인 ‘AI-(Watch)DOG’으로 현장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모니터링하며, 언제 어디서든 현장 설비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하고, 제어가 가능한 서비스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에어릭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시 적용되는 산업 현장 모니터링 설비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PLC인 ‘모디콘 M262 컨트롤러(Modicon M262 Controller)’를 적용할 계획이다. ‘모디콘 M262 컨트롤러’는 클라우드와 직접적인 연결성, 뛰어난 처리속도와 더불어 엔드-투-엔드(End-to-End) 사이버보안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에어릭스의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AI-(Watch)DOG’에 적용되어 산업 현장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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