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국내의 관공서 및 의료기관에서는 방호복의 KCs 인증 유무를 일순위로 확인하고 구매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KCs인증이 없는 방호복은 성능을 보장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일반 공산품으로 분류된다.

이에 스텀프코리아는 ㈜네모인사이트와 협력하여, 수출 및 국내 유통하는 방호복 SP-2020 전 물량에 네모인(NEMOIN) 정품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1년 넘게 의료진의 사투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 방역의 최전선에서 여전히 스텀프코리아 방호복 레벨D 세트가 필수품이다. 그러나 방호복의 폭발적인 수요에 따라 불법유통 및 가품 제조를 통해 폭리를 취하는 문제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

가품은 품질, 기능, 인증 등 모든 면에서 검증되지 않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스텀프코리아는 SP-2020 가품 및 불법 유통에 대해 철저한 조치를 하기로 결정하고, 네모인(NEMOIN) 정품인증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스텀프코리아의 SP-2020은 방호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인증과 승인이 완료된 제품력 있는 안전한 상품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4형식 전신 방호복 KCs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스텀프코리아 관계자는 “구매 전 KCs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주시고,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가품 및 불법 유통 상품에 대한 조치를 확실히 해서 방역 최전선에서 힘쓰고 계시는 의료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네모인 정품 스티커로 철저하게 유통관리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 가품이나 불법유통 피해가 발생한다면 적발된 업체들에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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