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워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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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경제신문 김가람 기자] 분석장비 기업 워터스 코퍼레이션(Waters Corporation) (NYSE:WAT)이 맥스피크(MaxPeak™) 고성능 표면(HPS) 기술에 기반한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솔루션인 어큐티 프리미어(ACQUITY™ PREMIER) 솔루션을 출시했다.

어큐티 프리미어(ACQUITY™ PREMIER) 시스템, 어큐티 프리미어(ACQUITY™ PREMIER) 컬럼과 맥스피크(MaxPeak™) 고성능 표면(HPS) 기술이 결합된 <어큐티 프리미어(ACQUITY™ PREMIER) 솔루션>은 역상(RP) 및 힐릭(HILIC: Hydrophilic Interaction Chromatography)을 통한 유기산, 유기 인산염,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인산펩타이드, 산성 글라이칸, 인지질의 분석 시에 분석물/금속 표면 간의 상호 작용으로 인한 시료 분석물의 손실을 완화해 준다.

맥스피크(MaxPeak™) 고성능 표면(HPS) 기술은 시스템과 컬럼의 금속 표면과 샘플 사이에 장벽을 형성한다. 특히, 이 표면 화학 반응은 인산화 및 카르복실화 화합물의 역상 및 힐릭 분리에 적합하다.

워터스의 글로벌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VP)인 이안 킹(Ian King)은 "어큐티 프리미어(ACQUITY™ PREMIER) 시스템은 초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UPLC) 이후 분리 과학 분야의 가장 큰 혁신”이라며, “이 시스템은 수십 년간 분리 과학 분야에서 축적해 온 노하우와 재료 과학자, 화학자 및 엔지니어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을 통해 어큐티 프리미어 솔루션은 저농도 인산화 및 카르복실화 분석물의 회수율을 향상시켰고 검출 감도가 최대 100배 개선되었다. 보이지 않는 분석물의 미검출 위험은 감소되었으며 피크 모양 및 피크 용량 개선을 통해 보다 정확하게 분석물을 식별하고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의 대사, 분해 및 재생 부문 의약품 학부(Faculty of Medicine, Dept. of Metabolism, Digestion and Reproduction, Imperial College London)의 이안 윌슨(Prof. Ian Wilson) 교수는 “인산화 의약품, 지질과 같은 분석물의 저농도 분석에서 피크 모양과 신호 대 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가 확연히 개선된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까다로운 분석물에 관한 문제를 해결해주어 이제는 많은 분석물의 분석이 훨씬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재작업 문제 또는 문제 해결에 낭비되는 시간을 단축하여 결과의 신뢰성 향상이 가능하고, 시스템 부동태화의 필요성이 해소되기 때문에 샘플에서 결과물을 얻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주며, 현장 또는 회사 간의 분석법 이전 간소화가 가능해지는 등의 많은 이점이 있다.

한편, 어큐티 프리미어 (ACQUITY™ PREMIER)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워터스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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