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LED 조명 전문 스타트업 더바이오(대표 정석순)가 플라즈마 이오나이저와 가시광선 광촉매 기술을 이용한 실내 유해 물질 저감 효과의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러스, 미세먼지, 새집증후군 등의 실내·외 공기 질 개선 문제가 꾸준한 사회문제로 여겨지며 공기청정기가 필수적인 가전제품으로 자리잡았다. 2016년 100만대 정도였던 공기청정기 국내 시장규모가 2018년에는 250만 대로 급성장하였고, 2019년에는 규모가 300만대까지 늘어났다.

최근, ‘1가구 1대’ 공식을 넘어 ‘각 방마다 공기청정기 1대’를 사용하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기존 공기청정기는 크기가 크고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어, 실내의 모든 공간에 설치하기 어렵고 실내 디자인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 단점들을 보완하여 LED 조명과 동시에 작동하는 울트라 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모듈로 1차, 방등 표면의 가시광선 광촉매 코팅기술로 2차 공기정화 기능을 보여주는 제품이 오렉스만의 ‘바이러스 킬러(Virus Killer) LED 사각방등’이다.

첫 번째, 울트라 플라즈마 이오나이저(UPI)는 이온 모듈에서 고전압을 발생시키는 플라즈마 방전을 통해 공기중의 수증기를 이온으로 분해하여 음이온을 방출함으로써 주변의 유해물질(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등 해로운 물질을 제거, 공기질을 개선시키는 이온 발생기이다. 일본의 Kitasato Univ, 한국 건설환경 시험연구원등과 함께 항균, 탈취, 바이러스 감소 성능에 대한 다수의 테스트에서 여러 오염물질을 감소시키는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두 번째, 가시광선이 광촉매 물질을 만나게 되면 공기중의 물 분자를 산화작용에 의하여 수소이온과 산소이온으로 분해시키고 분해된 이온은 공기중에서 반응해 OH라디칼 및 OOH라디칼을 형성하여 공기중에서 곰팡이균, 암모니아, 벤젠, 톨루엔 등을 만나 물과 이산화 탄소로 환원시키는 효과를 보여준다.

사람의 속삭이는 소리(30dB) 보다 적은 수치인 22dB로 천장에 부착되는 해당 저소음 조명기구는 청소가 용이하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여 필터를 교체하지 않아도된다. 또한, 한 달에 500원 이하(하루 24시간 작동 기준)의 전기세로 공기청정기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정석순 더바이오 대표는 “바이러스킬러 LED 사각방등 초도 물량은 전국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완판되었고, 온라인으로 2차 생산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Better normal for your home’을 슬로건으로 기존의 단순히 빛만 밝히는 조명이 아닌 기능성 제품을 선두로, COVID19 시대에 일상을 개선할 New normal 조명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더바이오는 이번 공기정화 제품을 이용한 후속제품 개발을 마무리 단계로, 올해 2분기에 사무실용 조명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광촉매 기술을 이용한 공기정화 LED 제품은 전국 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바이러스 킬러 LED 사각방등은 온라인 및 전국 오프라인 조명 대리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더바이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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