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보안 전문기업 기원테크(대표 김동철)가 2021년 AI 바우처 및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시행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적의 AI 솔루션을 도입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산업 전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공급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와 시장 확대 기능을 제공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최대 3억원의 바우처를 활용해, 자사 부담금 20%로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기원테크는 본 사업에서 AI 기반 전구간 메일 보안 솔루션 ‘EG-Platform(이지플랫폼)’을 제공한다. EG-Platform(이지플랫폼)은 스팸 차단 솔루션 SpamGUARD(스팸가드), 지능형 사기 메일 차단 솔루션 ReceiveGUARD(리시브가드), 발신 메일 보안 솔루션 SendGUARD(센드가드)가 모두 통합된 제품이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메일 정보를 학습하고 수신되는 메일과 비교·분석 후, 신뢰도를 측정하여 위·변조 메일 여부를 AI가 판단하고 악성 메일을 차단한다. 또, 메일 수신 시 축적된 데이터가 메일 발신 시에도 연동되어 악성 계정으로의 메일 발신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사람의 눈으로 판별하기 힘든 악성 메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여 수신 메일 보안 안전 지대를 구축, 나아가 담당자 승인 후 메일 발송 기능으로 정보 유출을 방지하여 안전한 발신 메일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김기남 기원테크 이사는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고, 이를 노린 악성 메일 공격도 증가하고있다.”며 “기원테크는 메일 보안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들을 위해 직접 메일 보안 컨설팅부터 정책 설정까지 지원하여, 누구든 AI 기반 메일 보안 솔루션을 쉽게 도입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활용해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 EG-Platform(이지플랫폼)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일 오후 3시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수요기업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기원테크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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