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구 현대BS&C) CI 이미지
▲HN(구 현대BS&C) CI 이미지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정대선 사장의 현대BS&C가 올해 자사가 추구하는 미래 가치와 혁신 의지를 담아 ‘HN’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이휴원 회장과 정대선 사장의 HN 사명 변경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브랜드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제시하고, ICT, 빅데이터, DID, 블록체인, 3D 건축 프린팅 등 미래 핵심 기술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앞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단행됐다.

새로운 사명인 ‘HN’은 인류의 더 나은 내일과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기업 비전을 담은 ‘Hello New Days’와, 사람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사회 전반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기업 철학을 담은 ‘Human & Nature’를 뜻한다.

정대선 사장의 HN그룹은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도 공개했다. 새 CI는 태양 빛을 모티프로, 강한 도전 의식과 신뢰 관계를 나타내는 블랙과 밝은 내일을 의미하는 옐로 컬러를 조합해 만들었다.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을 비추는 빛처럼 인류에게 더 나은 내일과 풍요로운 세상을 열어 보이겠다는 HN그룹의 비전을 표현했다.

HN그룹의 관계사들도 관계사 간 일관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현대BS&I는HN Innovalley(에이치엔이노밸리), ▲현대정밀화학은 HNX(에이치엔엑스), ▲현대BS&E는 HN Hyconn(에이치엔하이콘), ▲현대페이는 HN Fincore(에이치엔핀코어) 등 각 기업의 사업 분야 및 특성을 담은 새로운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정대선 사장의 HN그룹은 TV광고를 통해 본격적으로 기업 비전과 새 CI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겠다는 HN그룹의 의지와 각오를 담아 광고 영상2편으로 1월과 2월 온에어 했다.

HN그룹 이휴원 회장은 “도전과 개척 정신을 기반으로 HN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가치를 대내외에 더욱 확실히 알리고자 새로운 사명을 도입하게 됐다”며 “2021년을 HN그룹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CI와 함께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휴원 회장과 정대선 사장이 이끄는 HN은 2008년 설립된 IT 및 건설, 그리고 융합기술 기업이다. HN그룹은 ICT, SI(시스템 통합), IT아웃소싱, IT컨설팅 등 종합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oT, 블록체인,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3D 건설 프린터 등 첨단기술 기반의 신 성장 융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헤리엇(HERIOT)’과 도시형 생활주택 브랜드 ‘썬앤빌’을 론칭하여 활발하게 건설사업을 전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