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캠핑&피크닉 페어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준성 기자] 캠핑&피크닉 페어가 3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린다. 

지난 2013년 국제캠핑페어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이한 해당 박람회는 오직 ‘캠핑’만을 주제로 하는 전시∙박람회이다. 올해의 경우 112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작년부터 코로나19의 펜데믹 영향으로 ‘차박’이 트렌드가 되면서 캠핑 트레일러, 캠핑카, 카라반 업체 50개사가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캠핑 레저차량을 알아볼 때 각 제조사를 일일이 방문하여 상담해야 하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조사와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최근 캠핑업계의 텐트 생산량 감소에 반해 국내 캠핑 인구는 증가하여 텐트 수급 불균형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캠핑&피크닉 페어도 이 여파로 인해 예년의 브랜드 라인업을 유지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한국 캠핑 문화에 적합한 캠핑 용품 브랜드들이 참여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제품들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캠핑&피크닉 페어 제공

또한 최근 들어 국내 캠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차박·캠핑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쓰레기 배출, 가스 안전 문제 등 아쉬운 시민의식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오랜 시간 국내 캠핑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캠핑&피크닉 페어는 올바른 캠핑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꽤 괜찮은 캠퍼되기’ 캠페인을 공식 SNS채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전시회∙박람회는 필수 산업경제부분으로 분류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행사 개최가 가능하다. 이에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닐장갑을 지급하고 전자출입 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며 “전시홀 내부에 환기장치 운영, 방역∙소독 실시, 손 세정제를 배치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캠핑&피크닉페어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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