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키아 제공
사진 - 노키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노키아가 삼성과 자사의 동영상 표준 사용권한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제니 루칸더(Jenni Lukander) 노키아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삼성과의 계약으로 수십년에 걸쳐 진행된 노키아의 R&D 투자와 멀티미디어 및 동영상 기술 표준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노키아는 30년 이상 멀티미디어 및 동영상 연구와 산업 표준 개발에 기여해 왔다. 그 결과 동영상 연구 및 표준화 분야에서 총 4개의 에미상, 테크놀로지 & 엔지니어링 부문(Technology & Engineering Emmy® Awards)을 비롯해, 수많은 국제 시상식에서 주요상을 휩쓴 바 있다.

또한 노키아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FRAND) 조건에 따라 라이선스를 공급하기 위해 개방형 표준으로 자사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자체적으로 R&D에 막대한 투자를 하지 않고도 이러한 기술들에 대한 라이선스 취득 및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노키아의 특허 포트폴리오는 지난 20년간 1,290억 유로(약 174조 1,126억원)에 달하는 R&D 투자의 결과로, 5G에 필수적인 3,500개 이상의 특허군을 포함해 약 2만여개의 특허군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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